문화연대 주간 뉴스 브리핑 2020년 7월 3주차
이슈왈왈 no.19.
1. 성희롱·성폭력 근절만큼 근본적인 대책도 필요하다
각계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성범죄에 대한 사건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18년 1월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촉발한 한국의 미투운동은 남성 권력 중심의 사회구조 속에서 여성이 안전하고 인간답게 살아갈 권리가 이미 무너져 있음을 공개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고발하는 계기였다. 이처럼 용기 있는 이들의 목소리가 우리 사회의 고질적 문제를 되짚어 볼 수 있게 해주었지만, 그로부터 2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권력에 의한 성착취는 여전하다.
2. 언론의 역할과 기능을 언제까지 되물어야 하는가
3. 아이돌 연습생에게도 인권이 우선이다”
이번 사건은 일자리의 위계구조가 작동한 권력형 성폭력이며, 조직 내 성희롱을 예방하고 해결하려는 조직문화의 부재, 사문화되다시피 한 성희롱 관련 내부규정, 정부가 스스로 발표한 성희롱 대책에 대한 실행 의지와 책임 박약, 그리고 성희롱 취약계층(단기계약 일자리의 젊은 여성)을 상수로 간주하고 그에 의존해 운영되는 공공기관 인력구조 등이 결합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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