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소식


연대활동'김용균재단'이 개소식을 했다

김용균재단은 2018년 12월 10일 서부발전 태안화력본부에서
일하다 숨진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 고 김용균의 투쟁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10월 26일 ‘사단법인 김용균재단’을 만들었다

산업재해 추방과 노동자 건강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안전하고 차별 없는 일터,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만들어 가고 있다

조금 이른시간 사무실을 방문했다
고 김용균의 모친 김미숙은 손님 맞을 준비로 바빠보였다
항상 어둡고 슬픈 얼굴의 그녀가 오랜만에 활짝 웃는다

용균이는 돈벌어서 엄마에게 맛있는 밥한끼 사드리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엄마는 용균이에게 따스한 밥을 지어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든길을 선택한 엄마는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한걸음을 내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