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소식


토론회[긴급토론회] 플랫폼 공룡 : 고쳐쓰기 편 카카오 플랫폼 먹통 사태는 우리 시민에게 무엇을 남겼나?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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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토론회]

플랫폼 공룡 : 고쳐쓰기 편 

카카오 플랫폼 먹통 사태는 우리 시민에게 무엇을 남겼나?



지난 10월 15일(토), 에스케이씨앤씨 분당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먹통이 됐습니다.복구가 지체되며 시민의 일상과 경제 활동이 큰 불편과 각종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번 화재사고는 일차적으로, 천재지변 등 위기에 대응해 카카오가 데이터센터의 재해복구(DR) 시스템을 외부에 따로 갖고 있지 않아 생긴 위험 분산 소홀 문제로 평가됩니다. 골목상권까지 침해하며 130여개 계열사로 덩치를 키워온 문어발식 시장 확장 욕망에 비해 기술설계의 안정성 등 사회적 책임 문제에 소홀한 한국형 플랫폼 독점의 고질적 문제가 먹통 사고로 이어진 것입니다. 정부와 국회 또한 플랫폼 시장에 대한 과잉 규제라는 이유로 재난 대비 의무 면제 등 최근까지 데이터 시장 부양에만 골몰했습니다.
그동안 국민의 의식과 활동을 독점하고 각종 공공서비스의 인프라처럼 쉽게 쓰이며 사회경제적 기능을 잠식해온 카카오 등 공룡 플랫폼의 경제적·사회적 위상을 이제 근원적으로 재고해야 합니다.


이번 긴급토론회에서 카카오 화재사건을 통해 국민 대부분의 의식독점 기업이자 우리 사회의 기간 인프라가 된 한국형 플랫폼 공룡에 대한 기술적·경제적·사회적 대안을 근본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 일시 : 2022년 10월 26일(수) 오후2시~4시

- 토론회는 '문화연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합니다.

- 스튜디오 연계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https://youtu.be/IABorbMWcio


○ 참여자

- 사회 : 원용진 _ 문화연대 공동대표, 「메가플랫폼 네이버」 저자
- 발표 : <카카오 먹통 사태가 일깨운 플랫폼 독점의 실상> _ 이광석 _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 디지털의 배신」  저자

- 토론1 : 김병권 _ 전)정의정책연구소 소장

- 토론2 : 김조은 _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활동가

- 토론3 : 이종임 _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사

- 토론4 : 이지우 _ 참여연대 사회경제1팀 간사


○ 주최 : 문화연대

○ 협력 : 스페이스M

○ 문의 : 문화연대 (02-773-7707)